칠레, 국가양식정책(PNA)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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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양식정책(PNA) 출범
  • 하주용
  • 승인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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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양식정책(PNA) 출범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은 지난 1일 칠레 차카부코항에서 국가양식정책(PNA)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러한 새로운 정책 덕택에 칠레 양식부문은 지속 가능한 틀 안에서 최대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도약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칠레 양식업은 지난 20년 동안 대대적 성장을 경험했으며 지금은 칠레 경제의 주요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칠레 양식업 주요 산지는 로스 라고스와 아이젠같은 남부 저개발 지역으로 이 지역은 다양한 유형의 문화가 뒤섞여 있고 주민들의 생활력이 강해 양식업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양식업은 지역생산의 80%를 점하는 등 이 지역 경제의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
그동안 칠레 양식업이 급성장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제도적 장치가 없었으며 특히 연어양식 면허를 저해하는 일부 문제점도 있어 PNA를 통해 규제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PNA는 그동안 양식업 고속성장에 따른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고 연안해수 사용을 포함해 제반 문제를 제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흐름을 개선하고 판매를 촉진, 역동적 양식업을 창출하고 환경적 요인과 어업인간의 잠재적 분쟁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양식허가구역을 재정비할 계획이다.또한 자연산 및 양식어종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어류질병 예방과 통제를 강화하는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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