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미 새우수출 덤핑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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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미 새우수출 덤핑 직면
  • 하주용
  • 승인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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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지난 7년간 계속된 자연산 새우수출에 대한 미국의 수입금지조치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양식산 새우에 대한 미국의 반 덤핑 조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디안 익스프레스지가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96년부터 바다거북배출장치(TEDs)를 설치하지 않는 선박이 잡은 새우에 대해서는 수입금지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자연산 새우의 대미 수출 금지조치를 당하고 있는 국가는 인도를 포함해 태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이다.
미국은 새우수입에 있어 트롤어선의 경우 반드시 TEDs 장치를 의무화해야 하며 미국에 수입되는 새우는 바다거북이를 위태롭지 않게 하는 어법을 통해 어획했다는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도는 현재 새우수출때 양식새우임을 증명하는 수산물수출개발공사(MPEDA)의 증명서를 첨부하고 있는데 이를 시정하고 상호 호혜적 WTO(세계무역기구) 규범을 준수하는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지난 6월 상공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바 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인도 상공부장관은 미국의 새우에 대한 반덤핑 조치 움직임은 그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이미 예상되었다고 밝히면서 미국 남부새우생산연합이 수입새우에 대한 반덤핑조치를 취해줄 것을 미국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하면서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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