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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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 취항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4.03.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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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톤급 3척, 900톤급 2척… 최첨단 장비 갖춰
한일 중간수역과 동해최북단·대화퇴 어장 전담
◇첨단장비를 갖춘 국가어업지도선 5척이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됐다.
◇첨단장비를 갖춘 국가어업지도선 5척이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됐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5척이 취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취항식을 가진 국가어업지도선은 1900톤급 3척(무궁화18호·19호·20호)과 900톤급 2척(무궁화21호·22호)이다.

무궁화18호·19호는 남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돼 최남단인 한일 중간해역을 전담하며, 무궁화20호·21호·22호는 동해어업관리단에 배치돼 동해 최북단 조업 자제해역 및 동해퇴(대화퇴)를 전담한다.

이번에 취항식을 가진 국가어업지도선들은 최대속력 17.5노트(32km/h) 이상 운항 가능하며, 최대 40노트(74km/h) 이상의 고속단정 2척 및 분사거리 150m 방수포 등 어업지도장비와 함께 어선 위치와 조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어선 안전조업 관리시스템, 현장 출동지도선 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회의 시스템, 선내 승조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재실감지시스템 및 이·접안 보조 시스템(Ship Around View)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대체해 불법어업 단속 역량과 선원, 단속 공무원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 14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2년 5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번 국가어업지도선 5척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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