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위해 '온 힘'
상태바
전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위해 '온 힘'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3.18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동의 힐링푸드, 전남 수산물’ 슬로건으로 브랜드가치 제고
대규모 행사 홍보관 운영, 전국 식품박람회 참가 등 판촉활동
◇전남도가 수산물 판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킨텍스 메가쇼 박람회 모습.

전남도는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촉진을 위해 대규모 행사장 홍보관 운영, 전국 식품박람회 참가 등 올 한 해 다양한 수산물 홍보·소비·판촉 활동에 나선다.

전남도는 ‘감동의 힐링푸드, 전남 수산물’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 단위 홍보를 펼치고, 신선하면서 간편해진 수산 제품 소비자 직접 체험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전국 농수산물 소개 프로그램인 한 지상파 방송의 ‘6시 내 고향’ 8000회 특집을 전남지역으로 유치해 현지 생중계로 150만 시청자에게 전복, 감성돔, 우럭, 다시마 등 전남 수산물을 소개했다.

이어 15일 방영분에는 이미 손질돼 냉동 보관하는 편리한 순살 전복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해 전복 대량 출하 시기에 맞춘 전 국민 소비촉진 전략도 함께 펼쳤다.

또한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소비자 전남 수산물 체험 확대를 위해 축제 직거래장터와 대규모 박람회 전남 수산물 특별관 운영, 대도시 직거래장터 등 판촉 행사가 릴레이로 개최된다.

오는 28~31일엔 상춘객이 많은 영암왕인축제에서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함께 전복 특화 장터를 운영하고, 4월 11~14일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인 수원 메가쇼에서 ‘감동의 힐링푸드, 전남 수산물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은 20개 부스 규모로 전남 해조류관, 전복 특별관, 시식·이벤트 코너 등 테마별로 운영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5월에는 전국청소년체육대회 홍보관(목포종합경기장) 운영, 6월에는 서울푸드박람회(고양 킨텍스), 8월에는 소금박람회(서울 예정), 10월에는 광주 충장축제와 서울광장 직거래장터, 11월에는 서울 국제식품산업전(서울코엑스) 등 올 한 해 10여 개의 판촉 행사에 참가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수산물 대량 소비를 위해 새로 개발한 전복 어묵·순살 전복 등 다양한 수산물 고압가열살균식품(레토르트 식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간편 트렌드에 맞춘 소비층 확대와 대량 소비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지역 수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소비 부진품목 남도장터 온라인 할인기획전, TV홈쇼핑 입점 지원, 수산물 외식메뉴 개발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수산물은 청정바다에서 키워져 국내외에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간편식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자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