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오징어 계속 오르도록 하겠다”
상태바
“밥상에 오징어 계속 오르도록 하겠다”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4.03.11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도형 장관 이마트 세종점 등 현장 방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수협 천안물류센터와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정부 비축 오징어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수협 천안물류센터와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정부 비축 오징어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가 생산량이 급감한 오징어를 국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수협 천안물류센터와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정부 비축 오징어 공급 상황과 대형마트 3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 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징어는 기후변화로 생산이 부진한 상황으로 해수부는 오징어 물가 관리를 위해 매월 최대 50% 할인행사(대한민국 수산대전) 대상 품목에 오징어를 포함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비축물량을 상시 공급하는 등 다양한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대형마트 3사와 협력해 오는 22일까지 한 달간 정부 비축 오징어와 참조기를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 장관은 천안에 위치한 수협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창고를 방문해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상황과 출고 현장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강 장관은 비축사업 대행기관인 수협중앙회 관계자에게 국민들이 부담 없이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비축 수산물의 적기 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강 장관은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수산물 매대를 돌아보며 전반적인 수산물 물가 동향과 반값 특별전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가격 안정대책이 체감 물가 완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소비자 의견도 들었다.

강도형 장관은 “오징어는 생산 감소로 수급 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할인행사,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다양한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가격 안정대책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오징어 수급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오징어가 국민 밥상에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