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분포가 제한적이나 전시 및 교육용 표본, 계통학,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에 이용될 가치가 높은 종이다.
특징
7cm 내외의 중형종으로, 패각은 단단하고 잘 부풀어 계란 모양에 가깝다. 패각의 표면은 갈색을 띠고 45개 내외의 일정한 두께의 방사륵이 뻗어 있으며 방사륵 사이에 깊고 가는 골을 만든다. 각정은 높고 뒤쪽 등선은 방사륵의 영향으로 톱니 모양을 하고 있다. 패각의 내면은 흰색이며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는 옅은 보라색에 외부에 난 방사륵에 의해 이빨 모양의 홈이 새겨져 나타난다. 국내 주요 분포 해역은 제주도 제주시 협재·세화, 서귀포시 성산, 화순, 사계리, 보목동 섶섬에 분포하며, 국외에는 일본, 필리핀에 분포한다. 전시와 교육용 표본으로 가치가 있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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