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조합장 고관범)은 지난 1일 광치기해변 일대에서 ‘희망의 바다 만들기’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엔 3·1절을 맞아 거친 해녀항일운동의 최전선이었던 성산읍 해안가 일대를 환경정화하면서 수협 발전과 영토 수호를 위해 몸바치신 해녀어업인들의 봉사정신을 이어받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했다.
고관범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행렬에 동참하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대 어업인이 목숨 걸고 지켜온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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