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년보다 수산물 수출 실적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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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년보다 수산물 수출 실적 17%↑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3.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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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액 6450만 달러… 수출물량 37% 증가
◇경남 통영시는 최근 정례조회에서 통영 수산물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시는 최근 정례조회에서 통영 수산물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시의 지난해 수산물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지난해 통영 수산물 수출 실적이 64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천영기 통영시장이 4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된 3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밝혔다.

통영시는 이날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우수 직원과 시민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그 동안의 시정 성과와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천영기 시장은 “2024년 통영은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잘 짜여진 올 한 해 계획을 토대로 좀 더 열심히 발로 뛰어서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영 수산물 수출액은 6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수출액은 17%, 수출물량은 37%가 증가한 것이며, 전국 수산물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데 비해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230%, 수출물량은 60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에 대한 통영시의 발빠른 대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수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결과라 보고 있다.

또 침체된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2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기자재 자동화장비 공급사업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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