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수청, 등대 명칭 새롭게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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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 등대 명칭 새롭게 바꿔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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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19기 명칭 정비로 항해 안전성 향상 기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항로표지 명칭을 해도상 지명 및 해양지명과 일치시키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해양지명은 지역주민 인터뷰, 역사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부여되는 것으로, 항로표지 설치 이후 해양지명이 새롭게 부여되거나 변경되는 경우 이전 명칭과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항로표지 명칭이 해도상 지명뿐 아니라 해양지명과도 일치할 수 있도록 2023년 12월 말 관련 규정이 개정됐고 관내 전수조사 결과 130기 항로표지 중 19기의 명칭이 새롭게 변경됐다.
이번 명칭 정비를 통해 선박 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선박 고장이나 표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대처로 해상에서의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종국 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항로표지 명칭 정비는 대산청 관내 항해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홍보와 함께 항해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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