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원이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3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면허를 보유한 수산생물(어류, 패류, 해조류) 전문가다.
이들의 임무는 경북도내 내수면(204개소)과 해면양어가(115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60개소 이상 현장 예찰활동을 벌이고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한다.
공수산질병관리사 활동을 통해 양식장에 빈번히 발생하는 기생충과 세균성질병에 대한 빠른 처치가 이뤄져 양식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수산용 의약품 복약지도,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성 높은 수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각종 재해 상황(고수온, 저수온, 적조 등) 시기 사육생물의 관리에 주의를 요할 때 적절한 사육지침을 제시해 지역 내 양어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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