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수산 발전, 정부 연구기관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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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수산 발전, 정부 연구기관과 함께 한다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2.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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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3개 정부연구기관과 지역 현안 논의

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현안 해결과 국비 반영을 위해 정부연구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정부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1일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등 해수국 직원들이 부산 소재의 해양수산 분야 정부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변경)에 아산항 개발을 포함해 4개 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항만별 사업은 당진항 6건(아산항 2만톤급 7선석 개발 등), 대산항 7건(대산신항 건설 등), 장항항 2건(계류시설 확충), 보령항 3건(다목적부두 2선석 등)이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방향의 변화 여부와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도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서해안 마리나항만 확충사업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장진원 해수국장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은 대통령 국정과제와 민선8기 공약의 핵심사업”이라며 “국정과제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공모 시 서해안권 대상 도시로 보령 원산도가 꼭 선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지난해 6월 기술원이 도에 제안한 △해양바이오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충남형 지능형(스마트) 해양치유 기술실증 및 관광산업 기반 구축 △부유식 해상 워케이션 실증거점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술원 서해연구소 서천 설립을 건의한 장 국장은 해양환경, 서해갯벌, 영토·방위 등 서해안 권역의 해양과학기술 분야 수요에 대응한 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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