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통발수협, 불웃이웃돕기 성품 통영시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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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통발수협, 불웃이웃돕기 성품 통영시에 기탁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2.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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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봉근)은 지난 1일 경남 통영시를 방문해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조미장어 200세트(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근해통발수협은 1982년 경남 통영을 주소지로 창립해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집하되며, 바다장어(붕장어) 연간 생산량이 1만2000톤~1만4000톤이다.

코로나19 사태와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출 감소 등으로 2020년 바다장어 소비가 급감했으나 지난해 오뚜기 에스에프와 맺은 업무협약 등을 통해 바다장어를 소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봉근 조합장은 “평소 맛보기 어려운 가정 등에 조미장어를 배부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바다장어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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