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수과원장, 통영·거제 가두리 등 생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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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수과원장, 통영·거제 가두리 등 생산 현장 방문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4.02.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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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취임 첫 행보, 저수온 상황과 굴 가공공장 등 점검
해양수산부 실·국장 인사, 수산정책실장에 김현태 승진 발령
양동엽 국장은 마산청장으로, 정복철 국장은 환경부 파견돼

국립수산과학원 제42대 원장에 최용석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가진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수산업과 어촌은 기후위기, 수산자원 감소,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원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돼서 우리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 전문기관을 넘어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통영·거제 지역의 가두리 양식장과 굴수하식수협, 굴 가공공장을 방문해 저수온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겨울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근 불어닥친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남해 연안과 내만에 저수온이 나타남에 따라 최 원장은 저수온 취약어종(쥐치류 등)을 사육하는 가두리 양식 현장을 찾아 저수온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선 것이다.

또한 제철을 맞아 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굴 위판장과 가공공장도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양식, 가공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 실·국장 인사를 단행해 수산정책실장에 김현태 수산정책관을 임명했다. 

수산정책관에 홍래형 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 류재형 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 교육파견을 마친 양동엽 국장을 임명했다.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인 정복철 국장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으로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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