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화재 피해를 본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에 이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서천군수협과 함께 성금 60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사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함께 지난 1일 서천군수협을 방문해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조합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박정진 서천군수협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박정진 조합장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성금이 쓰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성한 성금 4000만 원을 더해 총 6000만 원을 서천군에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역 수산물 시장은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판매하며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화재 피해를 겪은 상인분들이 조속히 재기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