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월 26일과 30일 강서구 가덕도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20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때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했으나, 자어와 인공 수정란을 꾸준히 방류한 결과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하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들의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구 자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구는 연구소에서 건강한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mm 내외다.
강현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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