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내수면양식연합회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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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내수면양식연합회 정식 출범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4.0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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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창립총회, 초대 회장에 김철호 자라협회장

전북특별자치도 내수면양식어업의 선진화와 기술 과학화,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내수면양식연합회가 지난달 31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사)전북특별자치도 내수면양식연합회는 향어, 메기, 미꾸라지, 동자개, 송어, 자라 등 6개 품종의 양식단체가 참여해 연합회를 결성해 내수면어업인 권익 신장과 유통 선진화, 기술 과학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12월 전북도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정식 승인됐다.

전북 김제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전북도내 내수면양식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심의와 임원 선임,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확정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철호(자라생산자협회 회장·사진) 연합회장은 “원가 상승과 출하 가격 하락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대 상황과 국가 정책이 어업인들을 6차 산업으로 나아가길 원하고 있다”며 “700여 내수면어업인들이 연합회를 통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연합회 출범 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내수면 어류의 위판, 가공, 판매에 이르는 내수면 복합센터 건립 등 내수면 어류 가공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전북도가 내수면양식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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