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합 당기손익 적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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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합 당기손익 적자로 전환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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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결산 결과 잠정 당기순이익 전년보다 2285억 감소한 -588억 원
당기순이익 최고 냉동냉장수협 62억, 통영수협 38억, 고흥군수협 33억

수협중앙회가 지난해 91개 조합 결산을 집계한 결과 1월 현재 잠정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285억 원 감소한 -58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합 사업실적은 전년보다 1조2400억 원 증가한 40조26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46조1045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8437억 원 증가했으며, 자본규모는 1조8362억 원으로 전년보다 464억 원 감소했다.

자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자본비율은 2022년 말 5.22%에서 2023년 말(잠정) 5.21%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사업을 포함한 일반 부문의 당기순손실은 1452억 원으로 전년보다 손실이 614억 원 늘었다. 그러나 경제사업 위판실적은 전년보다 약 2000억 원 증가한 4조63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위판수수료도 82억 원 증가한 1700억 원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사업의 예탁금은 39조500억 원, 대출금은 30조26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조2000억 원, 3000억 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671억 원 감소한 864억 원을 기록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후변화, 해상풍력 등 어업환경 변화와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원조합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와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 감면 등을 추진해 조합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당기순이익 최고 조합은 냉동냉장수협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해 62억 원을 달성했고, 통영수협이 38억 원, 고흥군수협이 33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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