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종 활용 사료·가공식품 함께 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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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종 활용 사료·가공식품 함께 개발해요”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4.0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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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충북도 업무협약 체결
국립수산과학원과 충북도가 외래어종을 활용한 사료 개발과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충북도가 외래어종을 활용한 사료 개발과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충북도가 내수면 양식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와 내수면 수산양식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에는 우동식 수과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충북도가 수과원에 생태계 교란어종인 블루길, 배스를 활용한 대체 사료 개발과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 등의 협력을 요청한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면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분석장비 이용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외래어종인 블루길, 배스 등을 활용한 사료화 연구개발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 △연어과 어류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동식 수과원장은 “수산과학 분야에서 축적된 수과원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을 활용한 사료 개발과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 개발로 충북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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