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 외 9개 단체 대표는 최근 포항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52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
성금 전달에 참여한 단체는 포항수협, 포항수협 임원·대의원·어촌계장협의회, 포항 어민회, 전국근해채낚기 포항지역협회, 용한1·2리 어촌계, 우목리·죽천리 어촌계다.
이 성금은 수산자원 급감과 면세유 가격 지속적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포항시가 발 빠르게 유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정부에 대규모 어선 감척사업, 동해안 연근해어업 구조개편 용역을 건의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것에 대해 어업 관련 단체들이 감사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는 것.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포항시가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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