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총, 수산산업 권익 보호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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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총, 수산산업 권익 보호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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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산업의 하나된 힘, 성장하는 한수총’ 비전 설정
비전·목표·슬로건과 6대 전략, 13대 중점과제 발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로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했다.

한수총은 2013년 창립 이래로 수산산업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수산산업의 환경에 따라 한수총의 설립 목적과 지향점을 제고하고 이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주요 활동들을 살피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수산산업의 대표단체로서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에 의뢰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중·장기 발전방향(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계획)’을 마련했다.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을 위해 한수총 조직 현황 파악, 유사기관 검토, 임직원·회원사 의견 청취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전, 목표, 슬로건 및 6개 실행전략과 13개 중점과제를 발굴했다.

먼저, 한수총의 정체성은 수산업을 기반으로 연결된 전후방산업을 모두 포괄해 권익을 보호하고, 각 세부산업별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공동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장기적 비전은 ‘수산산업의 하나된 힘, 성장하는 한수총’으로 설정해 회원 만족 향상, 회원 위상 강화, 조직 활용도 증진, 회원 이익 보호, 정책 건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슬로건은 ‘한수총이 변화합니다. 모든 수산인의 미래를 위해’로 설정함으로써 새롭게 발돋움하는 한수총의 방향성을 선포하고, 6개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6개 실행전략은 △한수총의 정체성 확립 △회원단체 간 소통 강화 △한수총의 재정기반 마련 △한수총의 조직 강화 △한수총의 위상 강화 △수산산업에 대한 미래 선도이다.

이에 따른 13개 중점과제는 △비전 선포식 및 CI 제작 △한수총 소식지 발간 △한수총 한마음 체육대회 △한수총 회원사 만족도 조사 △한수총 회원사 상품 홍보·전시 △전후방 수산산업 외연기업 가입 확대 △분과위원회 선출·위촉 △한수총 재무기반 강화 △한수총 전담조직 구성 및 운영 △한수총 회장 표창·정부 포상 추진 △수산산업 현안과제 발굴 및 전달 △(가칭)전후방수산산업협의회 위탁·운영 △명망가 위촉이다.

한수총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한수총 중·장기 발전방향을 계기로 한수총이 수산단체로서의 규모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수산업의 성장을 도모해 회원사들의 만족도 향상과 이익 창출 등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장기 발전방향의 13개 중점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한수총과 회원사 간 꾸준한 소통 강화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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