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회장 “열심히 일하고 보상받는 조직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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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회장 “열심히 일하고 보상받는 조직 돼야”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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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수협강서공판장 초매식에 참석하며 2024년 새해 업무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날 노 회장은 초매식에서 “모두가 잘사는 협동정신을 구현해 어업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며 올해 사업 의지를 다졌다.

노 회장은 “지난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급감에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 국회, 관련기관 등을 찾는 등 동분서주한 한 해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전국을 돌며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전국 어촌 현장을 다니며 어업인들의 얘기를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협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회장은 “수협이 어업인을 위한 성과를 내려면 열심히 하는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서 “열심히 일한 직원에겐 승진 기회도 주고 신입 직원도 계속 충원해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게끔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에 능력 있는 직원이 퇴직 후에도 수협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해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귀띔했다.

임원들도 임기가 있는 만큼 영달을 통해 사익을 취하지 말고 몸담은 조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경제상임이사, 감사위원장 등 임원급 인사가 있는데 외부 입김에 흔들리지 않고 수협에 도움이 될 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협회장과 임직원들이 어느 기관에 가서도 당당할 수 있도록 수협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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