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특집]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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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특집] 신년사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4.0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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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과 어촌·도서주민 삶의 질 높여가겠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사랑하는 수산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해녀였던 어머니께서 물질하러 나가실 때마다 저는 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의 위대함과 무한한 가치를 느끼며 자랐습니다. 이제는 해녀의 아들이 해양수산부의 장관이 되어 어린 시절 바다가 저에게 전달해준 밝고 희망찬 삶의 메시지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 중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앞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해양수산부의 비전으로 삼고 다음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어업인과 어촌·도서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둘째,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수산물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소비도 활성화해나가겠습니다. 넷째, 규제 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겠습니다. 또한 1조 원 수출을 달성한 김을 이은 제2, 제3의 스타품목을 키워 수출을 확대하고, 어촌계 진입장벽을 낮추고, 양식장 임대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이 수산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용의 거처를 바다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바다를 상징하는 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청룡이 바다에서 승천하는 것처럼 모두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산업의 지속적 발전 방향 모색에 적극 노력”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국 해양수산인 여러분! 올해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향해 치솟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어촌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산 먹거리를 제공해 연간 360만 톤의 고급 단백질을 공급함으로써 국가 식량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산현장에서 기온 상승,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우리 수산업은 최대 위기라고들 했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수산업이 무너지면 어업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도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수산인들에게는 어촌 소멸 위기, 기후변화, 에너지 가격 급등에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야기된 수산업 위기 상황에 종합적으로 대비하고 수산물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안정적 어가경영 지원 등 직간접적 대책 마련과 어선 감척 및 과밀 양식장 구조조정 등 수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원전 오염수 문제는 잠재적 위해요소인 만큼 정부의 철저한 감시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며, 수산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맞춰 적극 대응해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산업·어촌의 절박함이 희망으로 되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국민들도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에 적극 나설 경우 우리 수산인들은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 수산업경영인들은 어촌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승풍파랑의 자세로 실력·내실 다질 것”
강신숙 수협은행장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여러 기회 속에서도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며, 우리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합니다. 이에 올 한해 우리가 함께 추진해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여러분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다가올 기회에 대비한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직 구축과 역량 쇄신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업 경쟁력은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셋째,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국내외 경기 불안요인들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넷째,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제 디지털 분야 경쟁력은 은행의 미래 생존능력과 직결됩니다. 다섯째,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올해에는 중도금 대출 업무 일부를 본부로 집중화하고, 서식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원대한 포부로 새롭고 위대한 수협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여러분 모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촌 인프라 개선과 청년어업인 육성에 주력”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2024년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한 해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공단은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 공간 조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다음 과제들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낙후된 어촌 인프라를 개선해 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해 어촌의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할 것입니다. 둘째,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을 조성하겠습니다. 국가어항과 지방어항 기본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시설물의 경우에는 적기 유지보수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평가등급 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어장 환경을 개선해 어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양식어장과 연근해 어장의 오염퇴적물, 폐어구를 수거하고, 어업인과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깨끗한 어장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나가겠습니다. 넷째,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친환경·스마트양식 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양식장 임대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양식산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청년·귀어인 양식 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업무 혁신과 인재 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 공간을 조성하는 1등 해양 수산 전문기관으로서 2024년에도 ‘활력 있는 어촌, 쾌적한 어항,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 열 것”
김동일 보령시장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붉은 태양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보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보령의 밝은 내일을 열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함께 애써주신 시민 모든 분께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4년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고 대내외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보령은 관광, 문화, 예술, 역사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과 역동성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개방적이고 친절한 시민성을 지녔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습니다. 
또한 우리 시민 여러분과 직원 모두가 긴밀히 소통·협력해나간다면 시정의 연속성을 통한 다양한 성과 도출로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석위호(射石爲虎), 즉 ‘성심을 다하면 아니 될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2024년을 기회의 시간, 기회의 해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 해는 정말 행복 가득하고 가슴 따뜻한 동행이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완도 가치 한껏 드높이는 한 해 되게 할 것”
신우철 완도군수

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이름만으로도 값진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복된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완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데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해양치유시대의 서막을 열었고, 해양바이오산업은 연구·생산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완도 미래에 대한 더 큰 꿈을 그리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해양치유산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완도의 가치를 한껏 드높이겠습니다. 둘째, 우리나라 유일의 ‘치유의 섬’을 조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열겠습니다. 셋째, 해조류와 전복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어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농수축산업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섯째, 대규모 SOC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 시책 확대로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신년 화두는 ‘한번 날면 높이 날아 하늘에까지 닿아 대업을 성취한다’는 의미의 일비충천(一飛沖天)으로 정했습니다. 군민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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