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 7000억 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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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 7000억 원 확대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4.0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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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

저금리 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가 7000억 원 확대되고, 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금리, 생산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어업에 종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수산정책자금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저금리 수산정책자금은 지난해보다 7000억 원 늘어난 4조1213억 원까지 공급한다. 양식어업 경영자금은 5800억 원 늘어난 2조4000억 원까지, 신고·마을·종묘생산어업 경영자금과 환경친화형배합사료 구매자금은 각각 500억 원 늘어난 1500억 원까지 공급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어업경영자금의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한다. 2024년에 한시적으로 개인은 15억 원까지, 법인은 20억 원까지 어업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맨손어업에 대한 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 산정기준도 변경한다. 기존엔 가구당 300만 원까지 어업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어업경영자금 소요액의 10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2023년 맨손어업의 어업경영자금 소요액이 약 353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전보다 대출한도가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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