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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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연구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4.0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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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천심㈜과 블루카본 개발 협력 업무협약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농업회사법인 천심㈜, ㈜가치와 해조류를 활용한 메탄가스 저감 사료, 블루카본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농업회사법인 천심㈜, ㈜가치와 해조류를 활용한 메탄가스 저감 사료, 블루카본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농업회사법인 천심㈜, ㈜가치와 해조류를 활용한 메탄가스 저감 사료, 블루카본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해 12월 22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다. 육상의 탄소흡수원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천심㈜은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친환경적이고,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대규모 기능성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가치는 대구에 소재한 탄소중립 실천 연구개발 및 정보서비스업을 주 업무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0월 국무조정실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7억2700만 톤을 기준으로 약 3억 톤 가까운 40% 감축 목표를 밝혔다. 국제과학자그룹 글로벌카본프로젝트(GCP)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9위(2020년 기준)의 기후 위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당사국으로, 탄소흡수원 개발 발굴이 시급하다.

이에 전남도는 두 기업과 손잡고 범국가적 과제인 해조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관련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해조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연구와 블루카본 개발, 전남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해조양식 및 바다숲 조성, 종자 생산기술 개발 등 연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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