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소득, 도시가구 소득의 85.5% 수준에 머물것 전망
상태바
어가소득, 도시가구 소득의 85.5% 수준에 머물것 전망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1.08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협 수산경제연구원, 2024년 수산경제전망 발간

2024년 수산산업 전망은 전년과 생산량은 비슷하고 소비량은 소폭 증가, 자급률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어가소득은 소폭 개선되나 도시가구 소득의 85.5%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2024년 수산경제전망>을 발간하고 올해 수산산업 및 어가경제에 대해 전망했다.

2022년 어업생산량은 360만4000톤이었고, 2023년은 368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2024년에는 367만8000톤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2022년 90만 톤을 하회하는 88만7000톤이었으나 2023년 90만 톤을 회복해 97만2000톤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24년은 2023년보다 하락한 92만2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면양식어업 생산량은 2022년 226만8000톤, 2023년 228만7000톤(추정), 2024년 228만3000 톤으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물 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해오고 있다. 2022년 553만8000톤이었던 소비량은 2023년에는 567만7000톤이 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2024년에는 581만6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역시 2023년 71.1kg에서 2024년 72.3kg으로 1.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산물 자급률의 경우 2022년과 2023년 70% 수준에서 2024년은 69%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5291만 원이었던 어가소득은 2023년에는 5446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4년에는 5602만 원으로 2.9% 증가를 예상했다. 그러나 어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 6373만 원(2023년 3분기 기준)의 85.5%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지속적인 증대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