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근해어선 524척, 연안어선 1500척의 감척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28일 향후 5년간 연근해어선 감척 목표와 정책 방향을 담은 제3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해 공고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24년도에 근해어업 10개 업종, 총 79척을 감척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근해어선 감척 시행계획’도 포함됐다.
현재 국내 연근해어업은 어획량·자원량 대비 어선 세력이 일본의 4.5배, 노르웨이의 6배로 과다해 어업생산성 감소 등으로 감척 희망 어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3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은 어획강도가 높고 순수익률이 낮은 근해어선의 집중 감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은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연근해어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감척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산자원량 503만 톤, 수산물 자급률 79% 이상, 감척지원금 개편으로 어업인 수용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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