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한여련 서귀포수협분회와 김치 나눔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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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 한여련 서귀포수협분회와 김치 나눔행사 나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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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7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귀포수협분회(회장 김향숙) 회원 60명과 함께 ‘사랑海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서귀포수협의 ‘사랑海’ 캠페인으로 지역 내 복지 진흥을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하나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수협이 주관하고 수협중앙회가 후원했으며, 서귀포수협 임직원과 한여련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서귀포에 대설경보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600포기가량을 손수 담그며 십시일반해 사회 복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송산동, 중앙동, 위미2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서귀포수협의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사랑海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한여련 서귀포수협 분회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무엇보다 구성원들과 함께 가꾸어가는 지역 사회 조성에 우리 여성어업인의 중요성이 점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처럼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하나의 큰 결과물을 이뤄냈기에 몹시 기쁘다”고 밝혔다.

한여련 서귀포수협분회 김향숙 회장은 “어촌계에 여성어업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여성어업인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단체 활동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와 입지, 그 중요성을 공고히 다지는 데 힘을 보태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지역의 많은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해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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