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연안(내만 포함)에 지난 19일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 하강이 예상되는 서해와 남해 연안(내만 포함)에 19일부로 저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연안 수온은 평년(최근 30년)보다 약 0.5℃ 내외 높은 상황으로 저수온 예비주의보 발표시기가 작년에 비해 다소 늦어졌으며, 저수온 특보 기간도 짧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북극 온난화로 발생한 제트기류 약화로 간헐적 한파에 의한 급격한 수온 하강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합동으로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생물 조기 출하 유도와 사육밀도 및 사육량 조절 등 겨울철 어장관리요령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한 연안 수온 관측망 180개소에서 지속적으로 수온을 관찰하고 어업인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해 양식장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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