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사업운영 내실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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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회, 사업운영 내실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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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본부’ 신설 등 3본부·1연구소 체계 개편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안전성 강화 등 정부 정책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수산물 상생할인 등 정책사업 대폭 증가에 따라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3본부·1연구소 체계의 큰 틀은 유지하되 ‘유통소비본부’를 신설하고 일부 조직을 통합하는 등 △경영정책 △유통소비 △마케팅 △정책연구 부문으로 재편됐다.

먼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이력제와 상생할인사업 예산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유통소비본부’를 신설했다. 유통소비본부 내에 유통기획팀, 유통이력팀, 소비촉진팀, 시장지원팀 등 4개팀을 뒀다.

또한 경영기획 기능과 정책사업에 대한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존 ‘경영기획본부’와 ‘정책사업본부’를 합쳐 ‘경영정책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수출 지원 강화와 마케팅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사업본부’를 ‘수출마케팅본부’로 재편했다.

수산정책 연구사업 강화와 수산관련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정책연구소’에 3팀·1센터를 뒀다. 특히 연구소 내에 ‘수산교육센터’를 설치해 수산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수산교육기관 지원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홍보 및 디지털 기반 업무 수요 증가에 따라 ‘홍보디지털실’을 신설했다.

한국수산회는 조직개편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로 전문성과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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