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수협 직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청정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마련된 서귀포수협 청정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는 지난 15~17일 서귀포수협 직매장을 비롯해 서귀포수협 인터넷 쇼핑몰, 아라 직매장(제주시) 외에 수도권내 개포동지점, 홍제동 지점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품목별로 상이하나 최대 40%에 달하는 할인이 이뤄지고, 상품을 이용한 다양한 무료시식회가 준비되면서 행사장은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특히, 옥돔, 은갈치, 소라 등 많은 수산물이 많이 팔렸다.
서귀포수협이 진행한 이번 할인행사는 그간 다양한 국내외 이슈로 말미암아 침체된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을 꾀하고, 서귀포 청정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면서 얼어붙은 수산업계의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수산물 소비 침체로 힘든 겨울을 보낼 어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수협은 이번 행사로 약 11억3700만 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할인행사를 마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항상 서귀포를 비롯한 전국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다양한 이유로 특히 험난했던 한 해였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청정수산물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으니 믿고 소비해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수산물 소비 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향후 수산업계의 부흥을 위해 각 수협과 지자체, 그리고 정부가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