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요 양식 품종 발전방안 현장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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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양식 품종 발전방안 현장 간담회 열어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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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도내 주요 양식 품종 작황 등 추세 변화 분석
◇경남도는 지난 19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주요 양식 품종 발전방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주요 양식 품종 발전방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도내 어업인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도정에 반영하고자 도내 어업인, 수산 관계공무원, 수협, 관련 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주요 양식 품종 발전방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양식 여건 변화에 따른 어가 경영 악화, 어업재해 빈번에 따른 폐사 원인 다양화 등 어업 현장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0년간 도내 주요 양식 품종의 작황 추세 등 그간 변화를 분석·발표하고, 어업인 등 수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본원은 해상가두리 어종 추세 등 변화 분석 △마산지원은 미더덕류 작황 분석 △사천지원은 연구교습어장 사업성과 분석 △거제지원은 굴·멍게 변화 추이 △고성지원은 가리비 양식 작황 실태 분석 △남해지원은 새꼬막 양식 현황 및 활성화에 대한 발표를 맡았고 마지막 종합 토론을 통해 어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내 주요 양식 품종에 대한 작황 등 분석은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연구교습어장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10년간 주요 양식 품종에 대한 주요 성과와 문제점,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을 어업인,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양식 품종에 대한 작황 변화, 도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양식 품종 연구 및 개량,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산재해 있는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함께 고민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그간 경남도에서 추진했던 주요 양식 품종에 대해 어업인, 관련 단체, 기관과 소통하며 침체된 양식업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현실적 대응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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