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과 도내 수산기업 및 수산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도에서 운영 중인 3개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의 올해 사업성과 공유 및 수산 분야 창업·투자 참여업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전북도 수산업 발전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이들 중간 지원조직은 수산박람회 참가,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 상품 개발, 워크숍 등 센터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도내 해양수산업 발전과 어촌 특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 주요 성과로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지원 상품·디자인 개발, 국내외 판로 지원 등 △어촌특화지원센터는 현장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추진, 펫 간식 상품 개발, 바다가꿈 지원 등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어 홍보, 어선 몰아보기, 귀어인 현장교육 및 창업 지원 등 도내 위기에 처한 수산업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수산 기업인은 “전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등 중간 지원조직의 지원사업과 컨설팅·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업 매출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등 전북도가 경쟁력을 확보해 함께 잘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도 최재용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 한 해 전북도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촌·어업 현장 일선에서 도내 수산업 선도와 어촌 활성화에 앞장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