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한수연 회장, 동해 어업인에게 감사패 받아
상태바
김성호 한수연 회장, 동해 어업인에게 감사패 받아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2.18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징어 현안 해소… 전국채낚기 실무자 울릉연합회·구룡포수협 등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최근 (사)전국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오른쪽).

김 회장은 오징어 어획의 극심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들을 위해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 동해안 어업인들의 시급한 현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1일에는 국회에서 ‘동해안 오징어 실종, 연근해어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어업인들의 현안을 직접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어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당·정에 현실의 문제를 제기하고 국회 토론회 개최와 방송 매체 인터뷰를 통해 전국 오징어채낚기업종의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회와 해양수산부는 국회 토론회 이후 수산정책자금을 내년 말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오징어어업인들에게 최대 3000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사)전국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인 총연합회는 지난 7일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과 업계의 현황 해결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 회장에게 울릉도 어업인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징어 위판 최고의 수협이었으나 올해 위판고가 500억 원 남짓에 불과해 어려움에 직면한 구룡포수협도 7일 김회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고 힘들게 움직여왔는데 어업인들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게 돼 힘이 솟아난다”며 “어업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고민하고 고민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풀어준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담보 능력 없는 어업인들께 담보를 제공해준 수협중앙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