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과 국민의 행복 더하는 기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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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과 국민의 행복 더하는 기관으로 도약”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12.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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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립 56주년 맞아
농수산물 유통 개선, 수출 진흥 등에 앞장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2월 1일 공사 창립 56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 안정과 유통 개선, 수출 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업인 소득 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왔다”면서 “그간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농어업인과 국민에게 행복을 더하는 꼭 필요한 공공기관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사는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엄정한 내부통제 노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 창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와 국제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도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세인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며 선전하고 있다.

공사는 또한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공공급식 전자조달 시스템(eaT)을 ‘공공급식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 오픈해 학교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반의 식재료 수급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을 실현해냈다.

ESG 선도기관으로서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직원 표창과 올해의 aT인상 등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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