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활성화 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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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활성화 연수회 개최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1.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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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수렴… 굴 양식어가와 재활용업체 방문

수산부산물 재활용 활성화 연수회가 지난 23, 24일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 앤지로트에서 열렸다.

지자체와 관련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수산부산물 재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2년 7월부터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그간 폐기물로 취급돼왔던 조개류의 껍데기(굴, 바지락, 전복, 키조개, 홍합, 꼬막의 껍데기)를 석회석 대체재, 의약품의 원료, 화장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굴 껍데기를 원료로 한 자기, 세안제, 슬리퍼, 타일,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자체 등 정책 담당자 외에도 양식어업인, 수산부산물 처리업계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굴 껍데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인 통영의 굴 양식어가와 재활용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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