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분포가 제한적이고 개체군의 출현 빈도가 낮지만, 수산자원으로 가치가 높고 계통학과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종이다.
특징
조간대로부터 조하대의 모래바닥에서 주로 발견된다. 패각의 길이는 12cm 내외, 높이는 5cm 내외다. 패각은 긴 타원형으로 양쪽 끝은 열려 있고 다소 둥글며 뒤쪽은 잘려진 느낌의 직선상을 이룬다. 각정은 앞쪽에 치우쳐 있고 패각 표면은 흰색 바탕에 성장선이 조밀하게 나 있으며 진한 갈색의 각피가 덮여 있다. 패각의 내면은 우윳빛 흰색을 띠며 각정 부위로부터 배선까지 두꺼운 골이 나 있다. 국내 주요 분포 해역은 강원도 고성군 대진·거진·기사문항, 강릉시 주문진·연곡에 분포하며, 국외에는 일본과 러시아, 알래스카, 북태평양에 분포한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