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10억 원 출자… 수협재단에 1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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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10억 원 출자… 수협재단에 1000만 원 기부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1.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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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지난 10일 수협중앙회에 10억 원을 출자(사진 왼쪽)하고 수협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오른쪽)했다.

포항수협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매년 10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했으며 현재까지 총 67억 원의 출자금을 납입했다. 

지난해 결산 결과 포항수협은 당기순이익 53억 원과 자기자본 387억 원을 달성했으며, 대출금은 전년 대비 878억 원이 증가한 93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여·수신 2조 원 달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며 2022년도를 마감했다.

평소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수협 이미지 제고를 강조해온 임학진 조합장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조합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조합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같은 날 수협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포항수협은 재단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해마다 1000만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6700만 원으로 이는 조합 누적 기부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수협재단 외에도 포항수협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포항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라면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학진 조합장은 “수협재단이 수술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어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협재단이 어두운 밤바다를 비춰주는 등대처럼 어업인에게 희망의 불빛이 돼주기를 바란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수협재단에서는 기부를 희망하는 모든 분으로부터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어업인에게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눌 조합, 수협 임직원, 기업과 단체, 어업인 등 희망자는 수협재단 사무국(02-2240-0412)에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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