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2000억 들여 첨단융·복합 글로컬 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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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00억 들여 첨단융·복합 글로컬 캠퍼스 구축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1.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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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실험실습강의동·글로컬융복합센터·제2수산과학관 등 신축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5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해 첨단융·복합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부경대는 첨단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강의·실험 환경 조성을 위해 332억 원을 쏟아 대연캠퍼스 정문 옆 부지에 첨단실험실습강의동을 신축하기로 하고 이달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8층에 연면적 1만600㎡ 규모로 2026년 완공될 이 건물은 실험실과 클린룸, 교수실, 첨단 연구과제 연구실, 해양수산바이오 양어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건물과 연계한 글로컬 융복합센터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설계에 들어간다. 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시설 확충을 위해 2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8250㎡ 규모로 짓는다.

특히 부경대는 강점인 수산 분야 특성화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399억 원을 투입해 제2수산과학관도 짓는다. 31일 사업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하면 흩어져 있던 수산계열 학과의 강의·연구·실험실습실 등을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1만7000㎡ 건물에 집적화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산업 분야 전공을 따로 배치해 지난해 출범한 정보융합대학의 교육연구시설 확충을 위해 1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684㎡의 건물을 2025년까지 짓는 한편, 학생복지지설 개선을 위해 34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4000㎡에 이르는 학생회관을 지어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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