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전남도 일부 해역에 발령됐던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지난 6일 오후 2시부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 연안의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완전 해제됐다.
올해 해파리 특보는 6월 8일에 전북,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해파리 주의단계(보름달물해파리) 특보가 처음 발령돼 11월 6일까지 총 150일간 유지됐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전남과 경남 일부 연안에 작년보다 늦은 9월 초에 유입되면서 전년(130일) 대비 20일 길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파리 특보 발령 즉시 ‘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위기대응지침’에 따라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함과 동시에, 특보가 발령된 지자체에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기관 누리집(www.nifs.go.kr)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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