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이커머스 협업 전략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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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커머스 협업 전략에 주목하자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11.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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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유통시장의 물결은 어디로 흘러갔을까.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과거처럼 오프라인 시장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온라인 시장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이커머스’이다. 이커머스(eCommerce)는 거래를 의미하는 커머스(Commerce)에 전자를 의미하는 일레트로닉(Electronic)을 합한 말로, 말 그대로 전자상거래를 뜻한다. 이러한 이커머스는 최근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형태로 나가고 있다. 

최근 백종원 대표가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가 G마켓과 손잡고 다양한 인기메뉴를 선보이고 먹방 콘셉트로 라이브방송까지 진행한 사례도 이커머스 협업이라 볼 수 있다.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역시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이커머스 진출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한 세미나에선 국내 유통 대기업, 이커머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련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국내 수산업계에서 이커머스 협업 사업은 시작 단계다. 대규모 이커머스 기업과의 협업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전통적 소비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 흐름에 맞춘 방식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특히 1인 가구, MZ세대를 수산물 소비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이러한 전략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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