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3개 기업과 수산물 소비 촉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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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3개 기업과 수산물 소비 촉진 맞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1.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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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한화오션·웰리브와 업무협약 맺고 수산물 납품 추진
행정부지사 “지역 수산물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활성화 기대”
◇경남도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웰리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 수산물 납품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웰리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 수산물 납품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는 최근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그룹장, 박정현 한화오션 지원팀장, 류정무 웰리브 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대상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분야 선박, 해양플랜트 제조기업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식사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웰리브와 협력해 지역 생산 수산물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남도와 기업 간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인 소비판로 제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공급·납품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적극 협력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등이다.

또한 경남도는 기업과 협약 이행력 제고를 위해 수협 측과 협의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함으로써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경남도와 기업, 수협이 한자리에 모여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수산물 공급가능 품목과 기업의 납품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원활한 납품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수산물을 기업 구내식당에 납품하여 안정적인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 촉진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많은 기업들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1억 원을 편성했으며 e경남몰, 쿠팡, 국회 판촉전, 전국 단위 행사 판촉전 등 외에도 온라인 분야 컬리, 오프라인 분야 이마트, 야놀자와 상생 기획전을 곧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남도는 e경남몰 및 쿠팡과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추석 기획전을 추진해 e경남몰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6% 증가, 소비 기여율은 266%에 달했고, 쿠팡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0% 증가, 소비 기여율은 642%에 달해 전년 대비 지역 수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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