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원양어업기지인 투발루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3일(현지시간)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투발루는 인구 1만 명의 작은 섬나라이지만 투발루, 키리바시 등 태평양 도서국 해역은 우리나라 원양어업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원양어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7억 원을 투입해 투발루에 어선 접안시설 건설, 어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주민 어업훈련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9월 한국 농어촌공사와 ‘투발루 어촌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투발루 어업인 등을 위한 필수 생활기반 시설을 지원해주는 ‘어촌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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