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엑스포 성황리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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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엑스포 성황리에 끝나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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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430개 사 1200개 부스 규모로 국내 최대 수산엑스포 위상 입증
국제교역 행사로 진행…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등 교역 상담 활발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3)’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우리 수산물의 국제교역 확대와 수산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도시 부상의 위상 제고는 국내 최대 수산종합엑스포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22개국 430개 사 1200개 부스 규모의 국내 최대 수산종합 엑스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 국제교역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업체는 물론 시민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일 오후 2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부산시, 해양수산부, 관계기관 등 내·외빈과 해외 귀빈 40여 명이 참석해 교역중심 전시회로서 국제 위상을 높이고 해외 주요국과 수산자원 외교를 펼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전시행사는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수산창업투자홍보관, 해양바이오관, 테마관 등이 운영됐다. 국제교역 행사로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가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엑스포 기간내내 진행된 온·오프 수출상담회, 수입수산물 국내유통사 수입상담회 등에서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국내 수산물 생산업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21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해 자국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상담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부산수산정책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식행사, 그리고 할인 및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시행(10월 5일) 이후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산물 상생할인 소비 촉진행사도 진행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됐으며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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