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77개 해외업체 참여, 한국 수산물 우수성 알려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행사’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한국 수산식품을 수입하는 12개국 해외 구매자(바이어) 7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현지의 한국 수산식품 수입 동향과 수출입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관리 제도를 홍보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시식회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 현지 구매자(바이어)에게 김, 전복, 장어 등 인기 수출 품목을 소개하고, 수출 지원정책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관리 제도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은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제21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한국 수산식품 수입을 위한 무역상담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화권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무역상담회인 만큼, 수산물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회, aT, 수협,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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