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일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용철)의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쌀(10kg) 56포대(16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서귀포수협의 ‘사랑海 쌀 기증’은 지난달 막을 내린 ‘제4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를 통해 기증된 쌀을 지역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는 김미자 조합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쌀은 중앙동주민센터가 주민 복지사업으로 진행하는 ‘중앙동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증됐다.

중앙동주민자치센터는 기증된 물품을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의 정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기증을 진행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중앙동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힘쓰는 데 보탬이 돼 어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는 서귀포수협이 되겠다”고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장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