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체군 출현 빈도가 낮은 편이다. 해양생물 다양성 및 계통학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종이다.
특징
조하대의 모래바닥에서 발견되며 패각의 길이는 8cm 내외의 중형종으로 패각은 각정을 중심으로 앞쪽은 둥글고 뒤쪽은 사각형 모양이다. 배선과 등선은 평행을 이루고 패각의 뒤쪽은 열려 있어 생체의 경우 근육질의 긴 수관구가 나온다. 패각의 표면은 회색 바탕에 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고 뒤쪽으로 갈수록 진한 갈색을 띤다. 성장선은 불규칙적이지만 잘 발달해 있다. 각정은 앞쪽에 치우쳐 있고 양쪽 패각을 벌리면 각정 바로 뒤에 삼각형 모양의 넓은 인대가 있다. 패각의 내면은 회색을 띤다. 국내 주요 분포 해역은 강원 고성군 대진이며 국외에는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스웨덴, 노르웨이에 분포한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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