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시장 수산물 취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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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시장 수산물 취급 급증
  • 김용진
  • 승인 2005.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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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 도매시장을 비롯, 부산공동어시장의 수산물 취급고가 지난 2003년에 비해 최저 2백억원에서 최고 6백38억 여원까지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물 최대 소비지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재 물량 10만 2천1백90t, 금액 3천3백5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2백20억원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 가락동시장 내 강동수산은 취급고가 1천7백9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백억원 정도 더 늘어났다.
이와 함께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해 위판물량이 24만6천8백96t, 위판금액은 3천4백22억6천2백만원으로 지난 20003년 취급금액에 비해 무려 6백38억3천원이나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위판물량이 거래됐다.
이 같은 취급고 증가현상은 지난해 3월~8월까지 고가에 거래되던 고등어와 조기 생산량이 9월이후 늘어 출하물량이 활발한데다 9월부터 시작된 고등어 조기 갈치 등 대중선어류 실질경매 시행으로 경매가격이 종전보다 30% 이상 올라 각 도매시장의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해 10월초부터 풍어를 이룬 고등어와 조기 등이 거래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물량 증가와 함께 취급고가 전년대비, 6%와 23%가 각각 증가하는 등 2000년 이후 최대 거래금액을 달성했다.
또 수도권의 경우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 강동수산과 수협가락공판장 강서공판장 경기 구리 강북수산 수협구리공판장 등의 전체 취급물량은 27만8천8백여t 거래금액은 7천5백25억6천만 여원으로 취급고는 늘었으나 출하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도권 각 도매시장의 거래금액은 노량진수산시장이 전체의 43.9%를 차지한 것을 비롯, 강동수산23.9% 수협가락공판장 9.8% 수협구리공판장 9.8% 강서공판장 6.4% 강북수산 6.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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