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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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 촉구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0.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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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최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산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에서 제조·생산된 어포, 어묵 등 수산물 가공품이 여전히 수입되고 있다”며 “2013년 이래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가공품은 총 1만084톤에 달하는데 이 중 8개 현은 659톤이며, 사고지역인 후쿠시마 지역 수산가공품이 530톤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산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수입 문제는 국민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사각지대는 절대 용납할 수 없기에 이제라도 수입 규제 조치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수입금지 확대 등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 국민의 안전과 국내 수산업계의 생계가 위태롭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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