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현장 중심 넙치양식 R&D 위한 태스크포스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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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현장 중심 넙치양식 R&D 위한 태스크포스 발족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0.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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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넙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넙치 폐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족한 넙치 폐사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양식넙치의 대량폐사 등 생산성 저하 원인을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목표로 현장 중심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넙치는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어류 양식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등 산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품종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2010년 이후 질병, 환경악화, 자연재해 등에 의한 대량폐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에 따라 생산성의 저하가 지속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산과학원은 연구 결과와 양식업계의 현장 경험 및 애로사항, 그리고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넙치양식 폐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랫동안 지속돼온 넙치 폐사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TF 운영을 통한 논의 결과를 분야별 넙치 R&D 장·단기 추진방안과 수과원의 수산과학연구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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