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원전 용어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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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원전 용어와 상식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0.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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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방사선은 자연 방사선보다 위험할까?

△인공이든 자연이든 방사선의 본질은 같다. 따라서 방사선 영향은 방사선의 노출량에 달려 있으며 그 방사선이 어디서 나온 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이 방사선에 피복되는 두 가지다.

외부피복과 내부피폭인데 외부피폭은 공기나 토양 표면 등에 있는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직접 피부가 피복되는 것이다. 내부피폭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거나 식품을 섭취해 몸 안으로 방사성 물질이 들어오는 것이다.

알파선을 방출하는 핵종의 경우 몸 밖에 있을 때는 피부를 뚫지 못하지만 인체 내로 유입될 시 신체에 큰 손상을 끼칠 수 있다.

이와 달리 베타선 방출 핵종(예: 삼중수소) 및 감마성 방출 핵종은 내부피폭과 외부피폭에 따른 차이가 없고 피폭되는 방사선의 총량이 중요하다.

방사선 안전관리는 원자력안전법 및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는 국민 안전을 위한 방사선 관리 기준을 마련해놓고 있다. 1인당 연간 피폭 방사선량은 일반인은 1mSv/년(자연방사선 제외)이고 방사선 작업 종사사는 5년간 100mSv 이하, 1년 50mSv 이하이다.

수입 및 국내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총괄하고 있으며 생산단계 수산물과 농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국내 수산물 방사능 농도 안전관리는 요오드와 세슘은 각각 100Bq/kg 이하 시 적합이고 이는 국제 표준 및 선진국 대비 10배 이상 강화한 기준이다.                     

 

<자료제공=수협 일본원전오염수대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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